Words and Pictures Vol.2
조우, 그리고 핀란드인이 된 한국인
Words and Pictures 2호는
출생과 경험처럼 계획과는 동떨어지고 우연한 만남이 계기가 되어 이주를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 핀란드에서 핀란드어를 연구하는 사람, 근데 이제 제주도에서 온
이주 10년차, 언어학 박사, 교육자
- 핀란드, 그리고 어디서든 예술가로 산다는 것
이주 5년차, 도예 작가
- 핀란드에서의 출산, 육아 게다가 두 번째 커리어
이주 17년차, 한국어-핀란드어 공공통역사
출판 : Words and Pictures
사진, 글 : 이경근
디자인, 인쇄, 제작 : A32
제본 : 중철 실 제본
쪽수 : 48
판형 :190mm x 275mm
리소프린터를 이용한 1도 인쇄
ISBN 979-11-979050-8-7
출판사 대표 이경근에게 모든 선택은 이유가 있다. 그의 공간에는 이유가 담긴 물건들로 가득했고, 그 물건들이 모여 그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고 있었다.
유년 시절, 그는 사회 비판적인 가사가 쓰인 힙합을 좋아했다. 성인이 되면서는 힙합과 연관된 패션으로 관심이 번지면서 자연스럽게 패션 에디터의 꿈을 키워나갔고, 현재 글을 쓰고 사진을 찍게 된 계기가 됐다.
이경근 대표는 자신을 약간의 반골 기질이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개인의 선택을 침해하거나 합리적이지 못한 행동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럴수록 권위를 가진 사람들과 부딪히는 일들이 잦았고, 그들의 사고를 바꿔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현재 그는 오랫동안 머물던 회사를 떠나 출판사를 운영하는 대표가 됐다. 누군가의 사고를 바꾸겠다는 생각이 자신의 욕심이었음을 깨닫고, 현재는 자신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생각과 태도를 전달하고자 한다.
워즈앤픽처스는 핀란드 이주자에 대한 내용이다. 유년 시절 도시와 지방을 오가며 수차례 전학을 다녔던 기억이 머물러서 였을까. 그에게 이주라는 것은 삶을 관통하는 질문이 됐다. 그는 일터나 거주지에서 혹은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이주와 정착이 반복되며, 우리는 누구나 이주자가 된다고 말한다. 워즈앤픽처스에서는 이주에 대한 모습을 다루면서도, 삶에서 이주라는 큰 선택을 책임지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스스로 온전히 할 수 있다고 여긴 글과 사진으로 자신이 살아가는 모습과 생각을 전달하고자 했고, 그 시작으로 워즈앤픽처스를 출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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